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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없이 혼자 개발한다고요? 저는 AI PM 씁니다.
🧠 Task-Master란?
Claude와 함께 AI 기반 개발을 위한 작업 관리 시스템으로, Cursor AI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프로젝트의 TO-DO를 관리해주는 도구입니다.
AI가 해당 프로젝트의 PM(Product Manager)이 되는 거죠!
그리고 위에서 Claude와 함께라고 적혀있어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AI도 사용 가능합니다.
심지어 ollama로 로컬 AI 사용해서 돌릴 수도 있습니다...!
❓ 이걸 왜 써야하는데요?
개인 프로젝트에 굳이 '프로젝트 할 일을 관리 시스템'이 필요할까요?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그치만, 이 녀석은 그저 '할 일 관리'만 하지 않습니다.
'Cursor'와 함께 사용할 때 진짜 면모가 나오죠.
🛠️ 사용법
기본적인 사용법은 공식 github를 참고하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MCP로 사용하는 방법과, CLI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MCP로 사용하는 방식을 권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CLI를 선호합니다.
가볍고 빠르게 명령할 수 있고,
무엇보다 멋있거든요.

터미널에 이렇게 띄워놔보세요...
진짜 뽕이 찹니다.
🔍 실사용 후기: 하루 종일 써본 결과
⚙️ 세팅
사용해보니 세팅이 가장 어렵고, 그 이후는 간단했습니다.
세팅은 크게 2가지를 해야합니다.
- AI API key 설정하기
- 저는 GPT-4o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 PRD 작성하기
- GPT가 작성해줬습니다.
이렇게 설정해주면, Task-Master는 작성된 PRD를 참고해서
할일 목록을 만들어줍니다.
📋 태스크 정리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 할 일 뿐만아니라
우선순위, 복잡도 등도 함께 체크해주죠.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이렇게 할 일 3번을 자세히보면,
구현 디테일과 테스트 전략, 서브 태스크 등을 정리해줍니다.
그치만 태스크 정리만 멋들이지게 한다면,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건 저희가 더 잘 할 수 있으니 말이죠.
🤝 Cursor와의 조합
Cursor와 함께 사용할 때 시너지가 대단합니다.
Task-Master로 할일을 한 번 정리해주면,
디렉토리에 /tasks 라는 폴더가 생깁니다.

이런식으로 할 일과 그에대한 설명, 디테일한 구현 고려사항 등이 적혀있죠.

이걸 Cursor에 넣고 작업해보면 코드 맥락 이해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제안의 질도 향상됩니다.
💸 비용
어제 반나절정도 사용해봤습니다.
API 비용은 0.11$(150원)이 나왔죠.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사용해본 생각으로는 합리적인 가격 같습니다.
할일 관리도 해주고,
Cursor의 효율성도 업그레이드 시켜주니 말이죠.
🧩 꿀팁
개인적으로 명령어 칠 때마다 매번 task-master를 치긴 귀찮았습니다.
task-master set-status ~~
그래서 alias를 지정하여 간략하게 만들었습니다.
tm set-status ~~
미세팁이었습니다.
⚖️ 장단점 정리
✅ 장점
- 자동화된 할 일 분배
- PRD만 입력하면 우선순위, 복잡도, 서브태스크까지 자동 정리
-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 분배 가능
- Cursor와의 시너지
- 생성된 태스크를 Cursor에 넣으면 코드 맥락 파악이 훨씬 좋아짐
- 코드 품질과 작업 속도 모두 향상
- 간편한 CLI 사용
- CLI 환경에 익숙하다면 가볍고 빠르게 명령 가능
- alias 설정으로 반복 사용도 간편화 가능
- 합리적인 비용
- GPT-4o 기준, 반나절 사용 시 약 0.1달러(150원)
- 기능 대비 매우 저렴한 수준
✅ 단점
- 초기 세팅의 진입장벽
- API 키 등록, PRD 준비 등 초기 설정이 익숙하지 않다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음
- PRD 작성 부담
- 직접 PRD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 시간과 비용이 들 수 있음
- 저는 GPT로 PRD도 생성했지만, 기획 능력이 필요 없는 건 아님
- 입력 품질에 따라 성능 차이
- 생성되는 태스크는 PRD의 품질에 크게 의존
- 즉, "좋은 입력 → 좋은 출력"이라는 AI 도구의 기본 한계 존재
✨ 계속해서 새로운게 나오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요즘 IT 세상은 매일매일 새로운 것들이 등장합니다.
AI, Cursor, MCP... 정말 따라잡기 벅찰 정도로 빠르죠.
협업에서 일을 하는 입장에서,
이 모든 걸 매번 실시간으로 도입하고 실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결국은 토이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새로운 도구 한 두개 정도를 시도해보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MCP와 Task-Master 두 가지 도구를 사용해봤는데요.
생각보다 별거 없지만, 유용한 도구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굳이 따라갈 필요 없고,
필요할 때 그때 배우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여담이 길었네요.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마무리하며
솔직하게 MCP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Task-Master를 MCP 방식으로도 사용을 해봤습니다만,
MCP 설정을 하고, 자연어로 명령해서
결과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직접 CLI로 명령하는 쪽이 빠르고 직관적이었습니다.
supabase MCP도 비슷한 이유로 직접 처리했습니다.
그치만 Task-Master는 좋은 수확이었습니다.
Cursor와의 조합과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정말 합리적인 도구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Task-Master와 함께 마무리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가볍게라도 한 번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MCP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제가 못쓰는걸까요...?
잘 쓰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제가 비슷한 질문을 스레드에 올렸을 때,
MCP에 관해 좋은 답변을 남겨주셔서 공유하려고 같이 올립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