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7 min read

행복과 쾌락 사이 새로운 가치

김주환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적어봤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내 삶에서 추구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봤을 겁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 혹은 '나의 중심'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인생의 나침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을 해봤죠.

그리고 답은 뻔할 수 있겠지만,
'행복'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모든 판단 기준은 이것이었죠.
'이걸 하면 행복할까?'

쾌락 추구

그러나 '행복'이라는 단어는 너무나도 추상적입니다.
어떤 것이 '행복'한 일인지, '행복'이라는게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죠.

그러나 어느정도 방향은 잡았습니다.
적어도 이걸 했을 때 '행복'할지 아닐지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고 자신했었거든요.

...

오만이었습니다.
'행복'과 '쾌락'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느 순간 행복하기 위해서 '쾌락'을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했죠.

더 맛있는 음식, 더 재미있는 자극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는 깨달았습니다.
쾌락과 행복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쾌락'은 '행복'보다는 오히려 '고통'에 더 가까운 개념입니다.

영상 1분 50초 참고 (자동 재생)

도파민네이션의 작가, 에나 램키는 쾌락과 고통을 '시소'에 비유합니다.

쾌락을 느낄수록, 인간의 몸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고통쪽으로 기울이고,
고통을 느끼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쾌락으로 기울죠.

쾌락은 고통과 닿아있습니다.
조금 과장하자면, 더 많은 쾌락은 '더 많은 고통'과도 같죠

그렇다면 행복은?

지금은 행복이 '평온함'과 '여유'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둘에 더 가까운 상태가 되려 노력합니다.

가능하면 자주 자신을 보면서,
상태를 확인합니다.

불편한지, 왜 불편한지,
평온함을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런 '평온함'과 '여유'를 배우는 데
'명상'과 '스토아철학'이 많은 영향을 줬습니다.

아래 책을 추천합니다.

물론, '평온함'과 '여유'만이 행복의 전부가 아닙니다.
'성장', '몰입', '목적의식' 등 다양한 조건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평온함'과 '여유'는 제게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가치입니다.

행복과 능률

행복함은 능률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김주환 교수님은 전전두피질의 활성화가
집중력, 창의성,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이 말에 굉장히 공감하는데,
저는 즐겁지 않으면 능률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아니, 즐겁지 않은 일은 할 수 없습니다.
정말 스트레스를 받죠.

어느 순간 내가 즐겨하던 SNS 혹은 독서가
즐겁지 않아진다면, 잠시 손을 놓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한 달이 잠시 지나면
다시 손이 가고 즐겁게 읽을 수 있죠.

즐겁지 않은 무언가 하는 일은 상당한 고역입니다.
가능하면 즐거운 일을 하고, 행복해지는 일을 해야합니다.

그것이 더 효율적이고, 더 생산적인 길입니다.

결론

저와 비슷한 사람이 참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나중에 다시 이 함정에 빠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이 글을 적어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자료들은 밑에 다시 정리해봤습니다.

참고 자료

김주환의 내면소통 - 오늘 하루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이것만 매일 생각하세요.
Dopamine Nation: Finding Balance in the Age of Indulgence with Anna Lembke